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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과 맨유서 뛰었던' 마이클 캐릭, 미들즈브러 감독 부임

등록 2022.10.25 09: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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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6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 마이클 캐릭이 미들즈브러 지휘봉을 잡았다

[런던=AP/뉴시스]마이클 캐릭

[런던=AP/뉴시스]마이클 캐릭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박지성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6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 마이클 캐릭이 미들즈브러 지휘봉을 잡았다.

챔피언십(2부)에 있는 미들즈브러 구단은 25일(한국시간) "캐릭을 감독으로 선임했다. 역대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잉글랜드 선수 중 하나였던 그를 감독으로 선임해 기쁘다"고 전했다.

2006~2007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맨유에서 무려 12시즌을 뛴 레전드 중원 자원이다.

EPL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회 등 맨유의 정상 등극에 일조했다.

박지성과 함께 호흡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2018년 은퇴했고, 맨유에서 코칭스태프로 지냈다.

미들즈브러의 이번 시즌 목표는 EPL 승격이다. 그러나 16경기를 치른 현재 4승5무7패(승점 17)로 24개 구단 중 21위까지 처졌고, 결국 감독 교체 카드를 꺼냈다.

캐릭 감독은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클럽의 일원이 돼 정말 기쁘다"며 "클럽을 계속 키워 팬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쏟을 것이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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