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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시련 이긴 꼴찌의 반란…'역사 천재' 등극

등록 2022.11.04 09:33:19수정 2022.11.04 09: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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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내일은 천재'.2022.11.04. (사진 = KBS Joy '내일은 천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내일은 천재'.2022.11.04. (사진 = KBS Joy '내일은 천재'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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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배우 김광규와 야구선수 출신 김태균이 '내일은 천재' 한국사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 3일 방송한 KBS Joy '내일은 천재'에서 '예체능 0재단'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은 첫 한국사 수업에 돌입했다. 

'브레인 가이드' 전현무는 "김태균이 1000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칭찬했다. 김광규는 "내가 '왜 8÷8=1이냐?'고 묻는 사람한테 지다니"라고 한탄해 웃음을 더했다. 김태균은 스스로 역사 천재라 칭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광규도 "나는 길게 살았다. 김태균을 꺾어보겠다"고 선언했다.

역사학자 김재원과 함께 1교시 '역사 기초 지식 채우기'가 시작됐다. 김태균은 높은 정답률을 기록했으나, 세종대왕·팔만대장경을 연결하고 어느 시대에서건 고종을 외치는 엉뚱한 면모를 보였다.

우등생이었던 곽윤기, 이장준은 역사에는 약했다. 곽윤기는 '장영실은 천출'이라는 말에 "우린 선출이다"라 반응했다. 이장준은 신사임당과 율곡이이가 각각 오만원·오천원 지폐에 새겨진 것을 오죽헌, 숫자 5에 연결시켰다. 김광규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정답을 맞추며 선전했다.

2교시 '조선 건국기'에서는 전현무가 사극 명대사를 읊으며 사극 덕후임을 입증했다. 김광규는 감탄하며 "자네 배우 할 생각 없나?"고 되물었고, 전현무가 단호하게 거절하며 모두를 폭소케했다. 평소 한국사를 어려워하던 곽윤기와 이장준은 "정말 재밌다"며 다음 수업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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