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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아내와 병원 검진, 2세 계획" 고백…유재석에 억지로 받은 선물?

등록 2022.11.05 11: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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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수홍. 2022.11.05. (사진 =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쳐)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수홍. 2022.11.05. (사진 =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쳐)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개그맨 박수홍이 2세를 준비계획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유재석에게 받은 선물을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이 30년 지기 박경림을 초대, 맛있는 음식을 대접했다. 요리책까지 출간한 원조 요섹남 박수홍의 요리 실력이 놀라움을 선사한 가운데 30년간 서로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준 두 사람의 찐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에게 "아빠가 중요한 사람을 초대했다. 영화계 거물"이라고 말했다. 박수홍이 초대한 손님의 정체는 박경림이었다. 박수홍은 박경림을 위해 밥도둑 개조개 볶음을 만들었다. 이때 박경림이 맛있는 파김치와 참기름을 들고 나타났다. 이어 박수홍은 박경림과의 추억이 담긴 해물콩나물잡채와 검은 돌장어 삼합을 만들었다.

맛있는 음식이 있고 반가운 사람이 있으니 대화가 꽃피기 시작했다. 박수홍과 박경림은 음반을 냈던 프로젝트, 연애 프로그램 진행 등 함께했던 추억 보따리를 풀어놓기 시작했다. 박수홍의 장난도 찰떡 같이 받아주는 박경림을 보며 출연자들은 "합이 잘 맞는다"라고 감탄했다.

자연스럽게 두 사람은 박수홍의 신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경림은 "박수홍이 결혼 후 많이 좋아 보인다. (박수홍의 아내가) 긍정적인 사람이라 정말 다행이다"라고 함께 기뻐했다. 혹시 2세에 대한 이야기를 듣더라도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박경림의 조언을 듣던 박수홍이 깜짝 고백을 했다. 박수홍은 "병원 다녀왔어. 와이프도 나도 검사해서 (2세)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힌 것.

박경림이 "아저씨와 언니 닮은 애기면 있으면 너무 예쁘긴 하겠다"며 박수홍에게 받은 아들 침대선물 이야기를 꺼냈다. "아저씨가 오래 써야 한다면서 돌 선물로 180㎝ 침대를 해주셨다. 진짜 오래 썼다"고 농담했다. 이에 박수홍이 당황하며 "내가 그랬니?"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선물 이야기에 박수홍은 "이 이야기를 해야한다. (아내와) 혼인신고만 하고 아직 결혼식을 안했는데 재석이가… 너 부담 갖지마"라면서 "재석이가 전화와서 형 결혼식도 못했으니까 무조건 결혼선물 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경림이도 안 했어'라고 했는데도 세탁기를 억지로 받았다. 받아보니 아래는 빨래가 되고 위에 건조가 되는 세트였다. 보여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경림은 "아니,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며 "세탁기, 건조기가 다 같다"며 극구 사양하자, 박수홍은 "최신식이야"라면서 장난스럽게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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