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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 25점 폭발' 신한은행, 삼성생명에 완승

등록 2022.11.17 21:23:30수정 2022.11.17 21: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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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선두이던 삼성생명, 3위로 밀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김소니아. (사진 =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김소니아. (사진 =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김소니아의 활약을 내세워 용인 삼성생명을 완파했다.

신한은행은 1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쏠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87-6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3승 3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맞췄다.

공동 선두였던 삼성생명은 시즌 두 번째 패배(4승)를 당하면서 3위까지 내려앉았다.

전반 막판 김아름, 구슬의 3점포가 터지면서 42-33으로 달아난 신한은행은 3쿼터 초반 김단비의 외곽포와 배혜윤의 골밑 득점으로 따라붙는 삼성생명에 이경은, 김소니아의 3점포로 응수하며 리드를 지켰다.

3쿼터 막판 김소니아가 연달아 6점을 몰아치면서 62-48까지 달아난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3쿼터 종료 버저소리와 함께 3점포를 또 터뜨려 기세를 더욱 끌어올렸다.

신한은행은 4쿼터 초반 김소니아의 자유투와 이경은의 3점 플레이, 김진영의 골밑슛으로 79-54까지 앞서 승기를 굳혔다.

김소니아는 25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신한은행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구슬이 3점포 3방을 포함해 11점을 올렸고, 김진영과 김태연이 나란히 10득점을 넣었다.

이날 2스틸을 올린 한채진은 역대 5번째로 개인 통산 700스틸을 돌파했다.

삼성생명에서는 배혜윤이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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