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천도시철도2호선, 9일부터 새 전동차 6대 추가 투입

등록 2022.12.06 09:08: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진= 인천시청 제공)

(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9일부터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 새로 제작된 전동차 6대를 추가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2016년 개통 이후 누적 수송인원 4993만명이 이용하는 등 인천시민의 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인천2호선의 혼잡도 완화를 위해 시비 425억원을 투입해 전동차 6대를 신규 제작하고 전차선, 궤도, 신호, 통신설비 등 시스템을 추가로 증설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신조 전동차 투입으로 전동차는 총 37대(74칸)에서 43대(86칸)로 늘어나게 됐으며 열차 운행 횟수는 기존 460회에서 477회로 17회 증회되고 운행 시격은 3분 20초에서 2분 56초로 24초 단축(출근RH기준) 된다.

또 가정중앙시장~석남(하선) 구간의 경우 출근시간대 최고 혼잡도는 149.8%였으나, 이번 증차로 최고 혼잡도는 약 15% 감소하게 된다.

아울러 인천시는 전동차 추가 투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운연차량기지에서 신조 전동차 시승행사도 개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새 전동차 투입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우리 시는 교통복지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내년부터 인천1호선 전동차와 역사 환경개선은 물론 장애인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추가 설치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향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