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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 중독 여친, 연인에 소개팅 제안까지…"이별 시점"

등록 2022.12.07 09: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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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연애의 참견3'.2022.12.06.(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3'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연애의 참견3'.2022.12.06.(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3'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365일 재미만을 추구하는 여자친구가 버거운 남자친구가 등장했다.

지난 6일 방송한 KBS Joy 예능물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1세 연하 여자친구와 교제 중인 25세 고민남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남의 여자친구는 오로지 자극만을 추구하는 사람이었다. 여자친구는 한복 입고 클럽 가기, 남자친구 화장해주기 등 평범하지 않은 데이트만 추구했다. 급기야 19금 데이트까지 제안해 고민남을 당황하게 한다.

곽정은은 "여자친구가 감정은 사라지고 이벤트만 원하는 연애의 극단에 서있는 것 같다. 뭘 자꾸 채워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혜진은 "재미라는 단어를 붙이는 순간 연애를 하는 과정이 피곤해진다"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더 나아가 환승 소개팅까지 기획했다. 그가 준비한 소개팅은 고민남에게 다른 여자를 소개시켜주고, 자신도 다른 남자와 만난 상태에서 서로 함께 만나는 것이었다. 결국 선을 넘은 행동에 고민남은 폭발했고, 다른 여자와 함께 카페를 나갔다.

여자친구는 고민남 집 앞으로 찾아와 "오빠가 다른 여자 만났다가 다시 돌아오면 짜릿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라며 사과했다. 여자친구의 반성과 사과끝에 결국 화해했고, 평범한 연애를 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그날 이후 여자친구는 학교도 가지 않고, 쇼핑·게임 중독자처럼 생활하면서 우울해했다. 여자친구는 고민남에게 "오빠가 좋지만 재미없어질 게 두렵다. 오랫동안 같이 있기 위해 다른 곳에서 새로운 자극을 찾는 것이다"라고 변명만 늘어놓았다.

김숙은 "일단 여자친구분, 재미없다. 남자친구는 힘들어하는데 본인만 재밌다고 생각하는 건 진짜 재밌는 게 아니다"라며 "안정을 가져야 재미가 있다. 여자친구는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재미도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주우재는 "재미만 찾다 나중에 인생 진짜 재미없어질 거다. 고민남도 본인 인생마저 재미없어지기 전에 벗어나라"라고 조언했다. 한혜진은 고민남에게 "현실을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 여자친구를 주인공을 만들어주지 마라. 지금이 바로 이별을 해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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