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태균 "쾌락주의=야동보기?"…"이거 방송 됩니까"

등록 2022.12.09 09:39:42수정 2022.12.09 09:46: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KBS Joy '내일은 천재' 2022.12.09. (사진= KBS Joy '내일은 천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BS Joy '내일은 천재' 2022.12.09. (사진= KBS Joy '내일은 천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내일은 천재' 0재단이 윤리 수업을 받으며 다양한 가치관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지난 8일 방송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천재' 12회에서는 첫 윤리 수업에 열중하는 전현무와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우열반이 나누어져 있었는데 형님들의 상승세로 많이 좁혀졌다. 오늘 판도가 아예 바뀔 수 있다"라고 귀띔해 0재단의 경쟁심에 불을 질렀다.

곧이어 등장한 윤리 일타강사 김종익은 가수 존박을 닮은 훈훈한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본격적인 수업에 돌입한 김종익은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며 도덕과 윤리의 차이점에 관해 설명했다. 또 그는 쾌락주의, 금욕주의 등 사상 이론 수업도 진행했다.

먼저 쾌락주의에서는 김태균이 "야동 보기"를 언급해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놀란 김종익이 "이거 방송이 됩니까"라고 물었고, 이장준이 "야구 동영상이다"라고 해명해 상황을 수습했다.

이어 금욕주의에서는 김광규가 "지금 가장 원하는 게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서울 아파트다"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그는 디오게네스가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비켜"라고 말한 일화를 듣더니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공실장 역할을 맡았을 때 한예슬 씨도 저한테 '비켜'라고 했다"라고 회상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0재단은 '출근 시간 10분 전에 도착해서 준비하는 상사 vs 출근 시간에 맞춰서 오는 부하 직원'과 같은 현실적인 딜레마 상황을 두고 이슈 토론을 벌였다.

김광규와 김태균, 곽윤기와 이장준으로 팀을 나눈 이들은 각자 자신이 믿는 가치관을 내세우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김광규와 김태균은 "라떼는 말이야"를 연발하며 과거를 회상했고, 곽윤기와 이장준은 "우리는 우리 때다"라고 반박하며 긴장감을 형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