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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추신수, 어릴 때 건방지게 야구해" 폭로

등록 2023.01.16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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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싸우면 다행이야' 107회. 2023.01.16. (사진=MBC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싸우면 다행이야' 107회. 2023.01.16. (사진=MBC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전 야구선수 이대호·정근우가 야구선수 추신수(41·SSG 랜더스)를 디스한다.

16일 오후 9시 방송하는 MBC TV 예능물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부산 출신 82년생 야구선수 3인방 추신수·이대호·정근우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세 사람은 무인도에서 마지막 식사를 즐긴다. 30년 지기 친구들이지만 함께 여행을 온 건 처음이라고. 정근우는 "음식 자체도 맛있는데 너희들이랑 함께라서 더 맛있다"며 추신수·이대호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이어 세 사람은 지난날을 돌아보며 추억에 젖는다. 먼저 추신수는 2000년 청소년 국가대표 시절을 가장 기억에 남는 시절로 꼽는다. 셋이서 처음으로 한 팀에서 뛰며 우승까지 이뤄냈던 대회를 잊을 수 없는 것. 추신수는 "너희들이 없었으면 나도 평범한 선수가 됐을 수도 있다"고 회상한다.

감동적인 대화가 이어지던 중 정근우는 추신수에게 "너는 어릴 때 건방지게 야구하긴 했어"라며 폭로를 시작한다. 이대호 역시 이에 맞장구치며 "꼴 보기 싫었어"라고 말한다.

또 추신수는 갑자기 이대호의 은퇴 유니폼을 꺼내 두 친구를 놀라게 한다. 추신수는 '내돈내산'으로 직접 유니폼을 구매해 무인도까지 가지고 왔다고 전한다. 그리고 그 이유를 들은 이대호는 울컥해 "눈물 날 것 같다"고 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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