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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서울대연구팀, 태양전지 한계 극복 시스템 제시

등록 2023.02.10 13: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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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융합응용화학과 이종우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오준학 교수 연구팀 공동연구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태양전지 개발에 새로운 시스템 제시

(왼쪽부터) 서울대 오준학 교수 (공동 교신저자), 김홍기 박사 (제1저자), 서울시립대 이종우 교수 (공동 교신저자). 사진 서울시립대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서울대 오준학 교수 (공동 교신저자), 김홍기 박사 (제1저자), 서울시립대 이종우 교수 (공동 교신저자). 사진 서울시립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는 융합응용화학과 이종우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오준학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태양전지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주석이 혼합된 다결정 페로브스카이트 필름에서, 집광형 태양전지에 실용적인 수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대적으로 약하게 집중된 빛 세기에서 매우 강한 밴드 채우기 효과가 발생함을 관측했다. 강한 밴드 채우기 효과는 더 높은 에너지를 가진 전자를 활용해 태양전지 효율을 증대시킬 가능성이 있다.

공동연구팀은 이러한 태양전지 박막에 에너지 장벽층을 삽입해, 일반적인 태양전지 시스템에서 효율을 낮출 것으로 간주하는 에너지 장벽이 광활성층의 고유한 광물리적 특성과 결합될 때 집광형 태양전지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해 전력 변환 효율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로 기존 태양전지의 한계를 초과하는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태양전지 개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시스템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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