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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 데뷔전 치른다…고진영, 2연속 우승 도전

등록 2023.03.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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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강도 톱10 정조준

유해란 (제공=세마스포츠) *재판매 및 DB 금지

유해란 (제공=세마스포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유해란(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유해란은 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우승상금 26만2500달러)에 출전한다.

지난해 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한 유해란은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왕인 유해란은 한국 무대에서 통산 5승을 올렸다. 유해란은 LPGA 무대에서 침체된 한국 여자 골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해란은 "첫 대회가 3월23일(현지시간) 열리는데 공교롭게도 내 생일이다. 첫날 많은 의미가 담긴 대회가 될 것 같아서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래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고,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지훈련을 통해 비거리를 늘리고, 어프로치 샷을 집중 연습했다.

유해란은 "거리가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어서 거리를 늘리려고 많이 노력했다"며 "그린 주변 어프로치도 많이 했다. 아직 완성은 아니지만 조금 더 연습을 해서 내가 원하는 곳에 잘 떨어뜨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센토사=AP/뉴시스] 고진영이 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2023.03.05.

[센토사=AP/뉴시스] 고진영이 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2023.03.05.


LPGA 투어 멤버로 처음 미국 무대에 선 박금강(22)은 "막상 LPGA 투어 대회에 와보니까 조금 신기하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며 "이번 주 목표는 톱10에 진입하는 것이고, 이번 시즌 목표는 시드 유지"라고 강조했다.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고진영(28)은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2월 시즌 첫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에 오른 고진영은 지난 5일 막을 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이번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고진영은 1승을 추가하게 될 경우, LPGA 투어 통산 15승을 달성하게 된다.

김세영(30)과 박성현(30), 양희영(34), 유소연(33), 이정은6(27), 전인지(29) 등 한국 선수 17명도 출사표를 던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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