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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보안요원에 의해 사망한 소년의 영정

등록 2017.07.26 08: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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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요르단)=뉴시스】 채정병 기자 = 25일(현지시간) 지난 23일, 주 요르단 이스라엘 대사관 보안요원을 공격하다 총에 맞아 숨진 무함마드 자와우데(남·17)의 장례식이 암만 와히다트 지역에서 열린 가운데 그의 사진이 걸려 있다.

한 가구점 주인의 아들인 무함마드는 이스라엘 대사관 앞 직원용 아파트에서 보안요원과 가구배송지연 및 설치비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소지하고 있던 드라이버로 보안요원을 찔렀다.

이에 보안요원이 쏜 총에 가슴과 복부를 맞아 사망했고, 이 과정에서 건물 주인인 요르단인 정형외과의사도 유탄에 맞아 숨졌다.

장례식에 참석한 군중들은 이스라엘 보안요원의 대응에 격렬하게 비난하고, 24일 밤에 이스라엘로 돌아간 그는 반드시 소환돼야하며 요르단 형법에 따라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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