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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물벼락 맞기 싫어"

등록 2017.07.26 22: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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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6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연장 11회말 7-7 상황에서 KIA 안치홍이 끝내기 희생타를 치자 헥터가 물통을 들고 나오고 있다.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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