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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선거구 확대하라'

등록 2018.03.20 16: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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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0일 오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자치구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가결되는 상황. 노동당, 녹색당, 민중당, 정의당 등 소수정당 당원들이 이를 규탄하고 있다.

이는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통과한 위 조례 개정안에 4인 선거구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초 서울시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인 선거구는 111개에서 36개로 줄이는 대신 3인 선거구는 48개에서 51개로 늘리고 4인 선거구를 35개 신설하는 선거구 획정안을 제시했다.

 서울시의회 현 의석(99석)의 과반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66석)과 자유한국당(24석)이 이에 반대하면서 획정위는 4인선거구를 대폭 줄였다. 4인 선거구는 소수정당의 원내 진입에 유리한 반면 2인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거대정당에 유리한 탓에 바른미래당과 원외 정의당 등이 반발하고 있다.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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