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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별세, 딸 예리양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던 모습

등록 2018.06.23 14: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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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향년 92세로 23일 오전 8시15분 별세했다.

김 전 총리는 고(故)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 한때 트로이카를 이끌어왔다. 이날 김 전 총리가 별세함에 따라 '3김(金) 시대'는 종언을 고하게 됐다.

1926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김 전 총리는 공주중·고등학교와 서울대 사범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1963년 공화당 창당을 주도하고 그해 치러진 6대 총선에서 당선된 뒤 7·8·9·10·13·14·15·16대를 거치며 9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 전 총리는 또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총재를 지냈으며, 박정희 정권과 김대중 정부 시절 두 차례에 걸쳐 국무총리를 지냈다.

김 전 총리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 됐다.

사진은 김 전 총리가 청구동 자택에서 딸 예리양과 함께 누운 자세로 아코디언을 켜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모습. 2018.06.23. (출처=운정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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