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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쓰고 빅토리아 공원 메운 홍콩 시위대

등록 2019.08.18 17: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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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AP/뉴시스】18일(현지시간)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서 송환법 반대 및 경찰의 강경 진압 규탄 대규모 집회가 열려 우산을 쓴 시위대가 공원을 메우고 있다.

홍콩 경찰은 시위대와의 충돌을 최대한 피한다는 방침 하에 경찰과 폭동 진압 경찰을 투입하면서 “시위대의 자유로운 행진을 용납하고 시위대가 폭력을 사용하지 않는 한 경찰도 무력을 동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인민해방군 산하 무장 경찰 1만2000여 명이 홍콩과 10분 거리의 선전에 전진 배치돼 중국의 무력 개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1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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