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거리 벽돌 치우는 홍콩 시민들

【홍콩=AP/뉴시스】17일(현지시간) 홍콩 폴리텍대학교 인근 거리에서 시민들이 시위대가 설치해 놓은 벽돌 등 장애물을 치우고 있다. 16일에는 60여 명의 중국 인민해방군이 카오룽 지역 주둔지에서 나와 침례대학 앞길 장애물 등을 제거했다. 중국군이 홍콩 공공장소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지난 6월 시위 발생 이후 처음으로 이는 시진핑 주석이 최근 시위대를 ‘폭력 범죄 분자’로 규정하며 조속한 질서 회복을 강조한 후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19.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