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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9시뉴스, 리포트보다 저널리즘

등록 2010.05.06 19:12:18수정 2017.01.11 11: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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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KBS 뉴스9’가 바뀐다.  KBS는 10일부터 메인뉴스인 ‘KBS 뉴스9’에서 심층·분석 뉴스의 비중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단순 발생 뉴스와 자극적 소재는 지양하고, 한국 사회의 주요 이슈와 국제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를 위해 하루 평균 27개의 리포트 개수를 23개 안팎으로 줄이며, 5년차 이상의 검증된 기자들을 투입할 계획이다.  단조로운 뉴스 진행패턴 개선 차원에서 국제뉴스나 사건사고, 국회회기 중 현장 생방송 등을 확대하고 DLP((Digital Light Processing)와 VR(Virtual Reality) 등을 활용한 다양한 포맷 뉴스를 제공한다.  2TV 저녁 ‘뉴스타임’은 폐지한다. 대신, 주중 속보성 단신뉴스 프로그램 4개와 주말 단신뉴스 2개 프로그램을 신설해 1·2TV 뉴스 편성의 상호 보완성과 속보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자와 PD의 협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권순범(53·사진) KBS 보도국 편집주간은 “현재의 9시뉴스 시청률이 경쟁사를 압도하는 수준이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수신료를 내는 시청자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심층화된 포맷을 개발해 시청자들에게 고품격 뉴스를 서비스할 것”이라고 전했다./swryu@newsis.com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KBS 뉴스9’가 바뀐다.

 KBS는 10일부터 메인뉴스인 ‘KBS 뉴스9’에서 심층·분석 뉴스의 비중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단순 발생 뉴스와 자극적 소재는 지양하고, 한국 사회의 주요 이슈와 국제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를 위해 하루 평균 27개의 리포트 개수를 23개 안팎으로 줄이며, 5년차 이상의 검증된 기자들을 투입할 계획이다.

 단조로운 뉴스 진행패턴 개선 차원에서 국제뉴스나 사건사고, 국회회기 중 현장 생방송 등을 확대하고 DLP((Digital Light Processing)와 VR(Virtual Reality) 등을 활용한 다양한 포맷 뉴스를 제공한다.

 2TV 저녁 ‘뉴스타임’은 폐지한다. 대신, 주중 속보성 단신뉴스 프로그램 4개와 주말 단신뉴스 2개 프로그램을 신설해 1·2TV 뉴스 편성의 상호 보완성과 속보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자와 PD의 협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권순범(53·사진) KBS 보도국 편집주간은 “현재의 9시뉴스 시청률이 경쟁사를 압도하는 수준이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수신료를 내는 시청자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심층화된 포맷을 개발해 시청자들에게 고품격 뉴스를 서비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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