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강타, 인기그룹상과 만능엔터테이너상…중국 시상식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강타(34)와 그룹 '엑소(EXO)'가 중국 안후이 위성TV '아시아 아이돌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의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타와 엑소는 28일 오후 5시(현지시간) 베이징 완쓰다중심에서 열린 '아시아 아이돌 시상식'에서 '2013 해외 만능 엔터테이너상'과 '2013 아시아 인기 그룹상'을 받았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아시아 아이돌 시상식'은 아시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스타들에게 분야별로 시상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강타와 엑소를 비롯해 양미, 덩차오, 쑤요우펑, 천치아오은, 궈차이지에 등 중국어권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엑소는 시상식의 엔딩 무대도 장식했다. '마마'와 '늑대와 미녀'(Wolf) 등의 히트곡을 선사하며 8000명을 열광케 했다.

 이날 오전부터 베이징 수도국제공항에는 엑소를 환영하기 위해 1000여명의 팬들이 몰리기도 했다.

 한편, 강타는 MBC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다. 엑소는 8월5일 정규 1집 'XOXO'(키스&허크)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하고 후속곡 '으르렁'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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