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곳곳 광복절 기념…위안부 할머니 참석 눈길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제68주년 광복절인 15일 강원 춘천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공연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13.08.15. (사진=강원도 제공) [email protected]
춘천에서는 최문순 도지사와 윤철규 강원지방경찰청장, 이인숙 춘천보훈지청장, 김진태 국회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광복회, 독립유공자 유족 등이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68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치렀다.
이날 기념식에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문순 도지사와 김진태 국회의원 등은 기념식 후 춘천시청에서 타종식을 갖고 광복절을 기념했다.
강릉에서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명이 강릉항일기념공원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치르며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삼척에서는 임원초등학교 교정에서 김대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치렀다.
고성과 강릉에서는 광복절을 기념한 걷기대회, 배구대회, 체육대회 등 운동경기를 통해 지역민들간의 단합을 이뤄냈다.
도민들은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하며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렸다.
도민들은 또 각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광복의 참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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