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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친필본 美에모리대학서 발견..환수하겠다” 혜문스님

등록 2014.01.16 06:23:55수정 2016.12.28 12: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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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미국 에모리대학에 구한말 정치가 윤치호의 애국가 친필본이 보관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재제자리찾기 혜문스님은 15일 “애국가 작사자가 윤치호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문서 원본이 미국 에모리 대학에 보관돼 있다”면서 “윤치호가 친필로 애국가를 쓰고 서명한 문서를 오는 30일 열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혜문스님은 각계 인사로 구성된 애국가 작사본 100인 환수위를 구성, 17일 서울불교역사기념관에서 발대식을 갖기로 했다. 2014.01.15. <사진=문화재제자리찾기 제공>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미국 에모리대학에 구한말 정치가 윤치호의 애국가 친필본이 보관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재제자리찾기 혜문스님은 15일 “애국가 작사자가 윤치호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문서 원본이 미국 에모리 대학에 보관돼 있다”면서 “윤치호가 친필로 애국가를 쓰고 서명한 문서를 오는 30일 열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혜문스님은 각계 인사로 구성된 애국가 작사본 100인 환수위를 구성, 17일 서울불교역사기념관에서 발대식을 갖기로 했다. 2014.01.15. <사진=문화재제자리찾기 제공>  [email protected]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미국 에모리대학에 보관된 구한말 정치가 윤치호의 애국가 친필본을 환수하는 운동이 시작돼 관심을 끌고 있다.

 문화재제자리찾기 혜문스님은 15일 “애국가 작사자가 윤치호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문서 원본이 미국 에모리 대학에 보관돼 있다”면서 “윤치호가 친필로 애국가를 쓰고 서명한 문서를 오는 30일 처음으로 열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문서는 애국가가 1절부터 4절까지 한글 붓글씨로 쓰여있고 ‘1907년 윤치호 작’이라는 서명이 붙어 있다. 이와 함께 혜문스님은 각계 인사로 구성된 애국가 작사본 100인 환수위를 구성, 17일 서울불교역사기념관에서 발대식을 갖기로 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미국 에모리대학에 구한말 정치가 윤치호의 애국가 친필본이 보관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재제자리찾기 혜문스님은 15일 “애국가 작사자가 윤치호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문서 원본이 미국 에모리 대학에 보관돼 있다”면서 “윤치호가 친필로 애국가를 쓰고 서명한 문서를 오는 30일 열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국가가 1절부터 4절까지 한글 붓글씨로 쓰여있고 ‘1907년 윤치호 작’이라는 서명이 붙어 있다. 2014.01.15. <사진=문화재제자리찾기 제공>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미국 에모리대학에 구한말 정치가 윤치호의 애국가 친필본이 보관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재제자리찾기 혜문스님은 15일 “애국가 작사자가 윤치호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문서 원본이 미국 에모리 대학에 보관돼 있다”면서 “윤치호가 친필로 애국가를 쓰고 서명한 문서를 오는 30일 열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국가가 1절부터 4절까지 한글 붓글씨로 쓰여있고 ‘1907년 윤치호 작’이라는 서명이 붙어 있다. 2014.01.15. <사진=문화재제자리찾기 제공>  [email protected]

 애국가는 작곡자(안익태)와 달리 지금까지 누가 가사를 썼는지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해방이후 대한민국 정부는 1955년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심의 위원회를 만들어 윤치호와 안창호등 5명에 대한 자료를 심사한 결과, 윤치호 작사설이 11대 2로 우세했다.

 윤치호 작사설의 근거는 1908년 윤치호가 역술한 ‘찬미가’란 책의 14장에 애국가가 수록되어 있고, 1910년 9월 21일 미국 신한민보에 애국가 가사가 윤치호작으로 보도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심의당시 국사편찬위원회는 만장일치가 아니란 이유로 부결, 지금까지 작사가 미상으로 남겨두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미국 에모리대학에 구한말 정치가 윤치호의 애국가 친필본이 보관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재제자리찾기 혜문스님은 15일 “애국가 작사자가 윤치호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문서 원본이 미국 에모리 대학에 보관돼 있다”면서 “윤치호가 친필로 애국가를 쓰고 서명한 문서를 오는 30일 열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혜문스님은 각계 인사로 구성된 애국가 작사본 100인 환수위를 구성, 17일 서울불교역사기념관에서 발대식을 갖기로 했다. 사진은 1910년 9월 21일 미국 신한민보에 애국가 가사가 윤치호작으로 보도한 기사. 2014.01.15. <사진=문화재제자리찾기 제공>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미국 에모리대학에 구한말 정치가 윤치호의 애국가 친필본이 보관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재제자리찾기 혜문스님은 15일 “애국가 작사자가 윤치호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문서 원본이 미국 에모리 대학에 보관돼 있다”면서 “윤치호가 친필로 애국가를 쓰고 서명한 문서를 오는 30일 열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혜문스님은 각계 인사로 구성된 애국가 작사본 100인 환수위를 구성, 17일 서울불교역사기념관에서 발대식을 갖기로 했다. 사진은 1910년 9월 21일 미국 신한민보에 애국가 가사가 윤치호작으로 보도한 기사. 2014.01.15. <사진=문화재제자리찾기 제공>  [email protected]

 1955년 국사편찬위 보고서에 따르면 ‘1907년 윤치호 작이 진(眞)이라면 윤씨작이라 하여도 무방(無妨)할 것이다’라고 최남선 위원장이 언급한 부분이 있다. 이번 에모리 대학이 공개하는 윤치호의 친필본이 진본이란 것이 확인된다면, 윤치호가 애국가 작사가라는 확정적 증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혜문스님은 “애국가는 단독의 작사보다는 윤치호, 안창호를 비롯한 다수의 민족지사들이 창작하고 보급했던 민족의 노래라는 것이 타당하다. 윤치호가 다수의 애국가 작사가중의 하나라면 친필 원본은 당연히 한국에 소장되어야 할 중요 국가기록물”이라고 강조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미국 에모리대학에 구한말 정치가 윤치호의 애국가 친필본이 보관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재제자리찾기 혜문스님은 15일 “애국가 작사자가 윤치호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문서 원본이 미국 에모리 대학에 보관돼 있다”면서 “윤치호가 친필로 애국가를 쓰고 서명한 문서를 오는 30일 열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치호는 독립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일제강점기인 1911년 ‘데라우치 총독 암살미수 사건’으로 체포 5년간 감옥생활을 하는등 민족운동에 노력했으나 1930년 이후 대동아 전쟁 참여를 독려하는등 친일행적을 보여 왔다. 2014.01.15. <사진=문화재제자리찾기 제공>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미국 에모리대학에 구한말 정치가 윤치호의 애국가 친필본이 보관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재제자리찾기 혜문스님은 15일 “애국가 작사자가 윤치호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문서 원본이 미국 에모리 대학에 보관돼 있다”면서 “윤치호가 친필로 애국가를 쓰고 서명한 문서를 오는 30일 열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치호는 독립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일제강점기인 1911년 ‘데라우치 총독 암살미수 사건’으로 체포 5년간 감옥생활을 하는등 민족운동에 노력했으나 1930년 이후 대동아 전쟁 참여를 독려하는등 친일행적을 보여 왔다. 2014.01.15. <사진=문화재제자리찾기 제공>  [email protected]

 그럼에도 지금까지 이같은 사실이 무시된 것은 윤치호가 일제식민지 시절 친일파로 변절했기 때문이라고 혜문스님은 지적했다. 그는 “친일활동으로 인해 애국가 작사가란 진실이 부정되어선 안되며, 작가미상 상태로 남겨 두려고 해서도 안된다. 해방 70년이 다가오는 시점에 정부가 애국가 작사가를 확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윤치호는 독립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일제강점기인 1911년 ‘데라우치 총독 암살미수 사건’으로 체포 5년간 감옥생활을 하는등 민족운동에 노력해왔다. 그러나 1930년도 이후 본격적 친일활동에나서 대동아 전쟁 참여를 독려하는등 친일행적을 보여 왔다. 이로인해 2006년 노무현 정부에서 발족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강만길)가 공식 발표한 반민족친일행위자에 대표적 친일파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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