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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총리 "행정력을 총동원해 폭설 피해복구 신속히 해야"

등록 2014.02.09 15:17:44수정 2016.12.28 12: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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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기태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상황실을 방문, AI대책 상황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4.02.03.  presskt@newsis.com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 6일부터 내린 폭설로 발생한 강원 영동·경북 일부지역에서 주민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를 9일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폭설피해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먼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은 도로와 축사, 비닐하우스 등의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 등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폭설로 고립된 산간지역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최우선 노력을 기울이고, 신속한 원상복구를 위해 정부차원의 재정지원 및 세제감면 등 모든 조치를 강구해 피해 주민들이 망연자실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유정복 안행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김관진 국방부장관에게도 전화를 걸어 "군도 피해를 복구를 위해 지자체에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주문하는 한편 피해가 큰 속초와 포항 시장에게도 "이번 눈은 습기가 많은 만큼 농·축시설의 붕괴 등으로 더 큰 피해가 없도록 적기에 제설작업을 하고, 필요하면 즉각 군·경찰에 지원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안전행정부와 소방방재청은 강원 영동과 경북 산간지역은 오늘까지 폭설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예찰과 철저한 대응준비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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