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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사상 담양 펜션 주인 현직 기초의원인 듯

등록 2014.11.16 02:13:32수정 2016.12.28 13: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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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화재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전남 담양 모 펜션의 주인은 현재 광주 한 구의회 소속 기초의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소방당국과 광주 모 자치구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다친 펜션 주인 최모(55)씨는 광주 모 의회 소속 기초의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펜션의 홈페이지에는 다른 사람의 이름이 대표자로 기록돼 있다.

 주소를 광주에 둔 최씨는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해당 의회에 입성했다. 최씨는 광주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9시 40분께 담양군 대덕면 한 펜션의 바비큐 파티장에서 불이 나 119에 의해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4명이 숨졌으며 최씨와 대학생 정모(20)씨 등 6명이 크고 작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정씨는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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