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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TPP로 새로운 아태시대 개막"

등록 2015.10.06 14:38:39수정 2016.12.28 15: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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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6일 도쿄(東京)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 "새로운 아시아·태평양의 세기가 드디어 개막했다"고 평가했다.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6일 도쿄(東京)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 "새로운 아시아·태평양의 세기가 드디어 개막했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타결된 것에 대해 6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아시아 태평양의 세기가 드디어 개막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고 자유와 민주주의, 기본적 인권, 법의 지배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함께 아시아· 태평양에 자유와 번영의 해역을 이룩할 것"이라고 밝혔다.

 NHK방송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東京)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TPP는 중소기업이나 지방에 비즈니스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TPP는 국가 백 년 대계로 우리 생활을 풍요롭게 한다. 그 주역은 빛나는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 사업자의 여러분의 개성이 넘치는 명물을 지닌 지방들이다. 의욕 있는 지역 청년들은 세계 무대에서 이 기회를 최대한 살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아베 총리는 "TPP가 발효되면 농업을 계속 이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불안감을 느끼는 분이 많이 있음을 나는 잘 알고 있다"며 일본 국내 농업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종합 대책 본부를 설치해 책임을 갖고 필요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을 밝혔다.

 한편 중국과의 관계와 관련해 "장래적으로 중국도 TPP에 참여하면 우리 나라의 안보에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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