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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30대女 20개월된 딸과 아파트서 투신 숨져

등록 2016.03.15 07:51:28수정 2016.12.28 16: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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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 안동에서 30대 여성이 20개월 딸을 안고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숨졌다.

 15일 경북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17분께 경북 안동시 한 아파트 15층 옥상에서 A(36·여)씨와 A씨의 20개월 된 딸이 투신해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아파트 8층에 사는 A씨가 딸을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남편에게 '먼저 간다'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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