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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성폭행 혐의 피소…"사실 관계 확인 안돼"

등록 2016.08.23 13:59:06수정 2016.12.28 17: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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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SBS 드라마스페셜 원티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엄태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가 담긴 리얼리티 스릴러 드라마로 오는 22일 첫 방영된다. 2016.06.21.  mangusta@newsis.com

【성남=뉴시스】 이정하 이준석 기자 = 마사지 업소 종업원이 영화배우 엄태웅(42)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검찰에 접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기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엄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의 고소장을 접수,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여종업원 A(30·여)씨가 엄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수원지검에 접수했다.

 이 마사지업소 종업원으로 알려진 A씨는 고소장에서 지난 1월 성남시 분당구의 한 마시지업소에서 엄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고소장에는 당시 상황 등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사건을 지난 8월17일 성남지청으로 이첩했다. 검찰의 수사지휘로 현재 분당서에서 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과 엄씨 등을 불러 사실 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고소인 조사도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내용도 파악되지 않았고, 수사 중인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이날 피소 사실에 대해 “현재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자세한 상황은 확인한 후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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