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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다·행다·끽다, 국가무형문화재 茶 이론과 실제

등록 2016.12.12 09:41:23수정 2016.12.28 1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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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차를 덖고 있다.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제다(製茶)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 학술대회가 16일 오전 10시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기조강연(정순일·원광대), 조선 시대 제다 기법과 전승문화의 특징(박희준·동아대), 일제강점기 이후 제다의 지속과 변화(강순형·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 제다의 민간전승 현황(이경희·울산대), 사찰문화에 따른 제다의 전승현황(박동춘·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해외 제다관련 문화재 사례를 통한 한국 제다의 전승 방안 모색(고연미·원광대), 국가무형문화재로서 제다의 보존·전승 방향(김기원·경남과학기술대)을 논한다.  

 명차 시음회 행다끽다, 김동곤 다명인의 제다행다끽다 강의도 16~18일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 2층에 마련된다. 행다(行茶)는 차를 우리고 내놓는 절차, 끽다는 차를 마시는 것이다.

【서울=뉴시스】찌기. 떡차를 만드는 과정이다.

 제다는 차나무의 싹, 잎, 어린 줄기를 이용해 차를 만드는 기법이다. 찌거나 덖거나 발효를 거친 재료를 비비기, 찧기, 압착, 건조 공정을 통해 마실 수 있는 차로 만드는 일련의 전통기술을 의미한다. 역사와 전통이 있고 다양한 제다 기법이 오늘날에도 활발하게 전승되는 점을 높이 평가, 문화재청이 지난 7월4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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