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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조사원, 2017년 바다갈라짐 안내책자 발간

등록 2016.12.30 08: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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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2017년 바다갈라짐 안내 책자 '바다 위를 걷다, 신비의 바다갈라짐'을 발간해 무료 배포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바다갈라짐은 해수면이 낮아질 때(저조) 주변보다 지형이 높은 곳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 바다를 양쪽으로 갈라놓은 것처럼 바닷길이 생기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1일 2회 나타나는 조석에 의해 발생한다.

 해양조사원은 바다갈라짐 대표 명소 11곳에 대해 주기적인 검증 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바다갈라짐 예보시간을 제공한다.

 또 매년 간행되는 바다갈라짐 안내책자는 주변관광정보도 함께 수록하고 있어 해양관광을 즐기는 국민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비교적 조차가 큰 우리나라 서해안에는 실미도(인천), 소야도(인천), 제부도(화성), 웅도(서산), 무창포(보령), 하섬(부안), 진도에서 바다갈라짐 현상이 나타나며, 일부 지역에서는 갯벌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남해안에는 서건도(제주), 우도(고흥), 소매물도(통영), 동섬(창원)에서 바다갈라짐을 볼 수 있다.

 이 책자는 오는 31일까지 해양조사원 블로그(http://blog.naver.com/ocean_khoa)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500부 한정 선착순으로 무료로 제공한다.

 바다갈라짐 예보 정보는 안내길잡이 책자 뿐만 아니라 해양조사원 누리집과 휴대전화 앱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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