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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취준생 정장 무료 대여…'공감 100개당 1벌'

등록 2016.12.30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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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함께해요 청년 응원프로젝트 홍보물. 2016.12.30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함께해요 청년 응원프로젝트 홍보물. 2016.12.30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서울시는 내년 1월14일까지 '청년응원프로젝트: 서울시가 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정책을 네이버 해피핀 베이지에서 확인하고 공감되는 정책을 선택하면 공감 100개 당 1벌의 정장이 청년취업준비생들에게 무료로 대여된다.

 서울시는 청년일자리 정책을 시민에게 알려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 내고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층의 정책 참여를 늘리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V세상, KEB하나은행, 열린옷장이 함께 한다.

 만 18세 이상 만 39세 미만 전국 청년 취업준비생이 내년 1월13일까지 캠페인 페이지에 구직 사연을 남기면 총 200명을 선정해 내년 연말까지 가능한 정장무료대여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아울러 정장 기증 이벤트도 열린다. 이벤트 페이지와 연결된 '정장 기부메뉴'에서 정장 기증을 신청하면 신청주소로 기증박스가 배송되고 기증 정장을 담은 후 착불로 발송하면 된다. 기증된 의류는 면접과 졸업식 등을 앞두고 정장 때문에 고민하는 청년에게 대여된다. 수익금은 취약계층 청년을 위해 쓰인다.

 이밖에 '응원메시지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댓글을 남긴 ID당 300원이 매칭 기부된다. 댓글 이벤트로 모인 기금은 장애 청소년의 취업, 사회 적응 훈련을  위해 쓰인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서울시 일자리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의 공감으로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정장까지 무료로 대여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서울시는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지원정책을 계속 실시해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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