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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어쩌나…실패없는 다이어트팁

등록 2017.01.06 09:04:54수정 2017.01.12 03: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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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새해를 맞아 그동안 실천하지 못했던 다짐과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매년 단골로 등장하는 것이 다이어트다.

 실제 옥션에서는 지난해 12월 새해를 앞두고 건강, 다이어트 등에 관련된 품목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특히 다이어트 보조식의 판매량은 2015년 12월 대비 50%가 증가했다. 다이어트 음료는 55%, 헬스용품은 30%가 증가했다.

 이렇듯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다이어트 꿀팁을 알아보자.

 ◇생활습관 점검 후 구체적인 계획 세우기

 먼저 자신의 생활습관을 점검해, 체중이 증가하는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평소 과식을 많이 하는 이들은 윗배가 불룩한 경우가 많고, 변비가 있는 경우엔 아랫배가 더 나오는 경향이 있다. 이는 평소 야식을 즐기거나 배부른 느낌이 들 때까지 먹는 스타일일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평소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양을 정해 매일 줄여나가거나 평소 즐겨 먹던 고지방 음식을 하나씩 줄여나가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매일 확인해 지키는 것이 어렵다면 다양한 다이어트 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허벅지 근육을 늘리면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

 많은 여성이 얇고 가느다란 허벅지를 선호하지만 실제로 적당한 허벅지 근육은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집에서도 간단한 동작만으로 허벅지 근육을 만들 수 있다. 상체를 꼿꼿하게 세운 채 뒤꿈치를 들고 천천히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동작은 자세 교정과 동시에 허벅지 안쪽 근육을 만들어준다. 누워서 하는 자전거 타기 동작 역시 허벅지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뱃살 감량

  뱃살은 다른 부위보다 단기간에 빼기 어렵고 요요 현상이 오기 쉽다.

 단순히 단식을 통해 뱃살을 감량하는 것은 체내 에너지가 고갈되고 기초대사량을 줄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단 후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무엇보다 뱃살 감량을 위해선 장기간 계획을 세워 꾸준한 식단 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칼로리가 높을 뿐 아니라 변비를 유발할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고, 평소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양배추, 토마토, 고구마 등을 적절히 섭취해 줘야 한다.

 또 과식으로 인한 과잉 에너지는 바로 복부에 축적되기 때문에 평소 섭취량 보다 매일 500kcal씩만 적게 섭취해도 한 달에 0.5~1㎏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

 ◇다이어트 사각지대 존, 시술의 도움으로 간단 해결

 특히 뱃살을 비롯해 쉽게 빠지지 않는 팔뚝, 옆구리, 무릎 같은 부위는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그 중 젤틱은 해당 부위의 오랜 셀룰라이트를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는 시술로 통증이 거의 없고 마취가 필요 없어 편하다고 알려져 있다.

 지방 세포만 냉각시켜 파괴하는 차별화된 방식의 첨단 비만 치료 방식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의 시술로 지방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은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계획과 꾸준한 의지가 필요하다"며 "굶거나 시술에 의존하는 다이어트는 요요 현상을 쉽게 불러오므로 시술을 받더라도 꾸준한 관리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하며, 식단 조절과 함께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속도로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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