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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위증 혐의 고발요청

등록 2017.01.11 16: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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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헛기침을 하고 있다. 2016.12.06.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헛기침을 하고 있다. 2016.12.06.  [email protected]

국조특위, 12일 전체회의 열어 고발 의결 예정

【서울=뉴시스】김난영 윤다빈 기자 = 박영수 특검팀은 11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위증 혐의 고발을 요청했다.

 특검팀은 이날 국조특위에 공문을 보내 "특검 수사 과정에서 이 부회장의 위증 혐의에 대한 단서가 발견됐다"며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15조1항에 의거해 고발해 달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대가로 '비선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우회 지원한 의혹을 받아왔다.

 그는 그러나 지난해 12월6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1차 청문회에서 "나중에 문제가 나서 자초지종을, 이 일의 배경에 대해 들었다"며 자신은 정유라 지원 사실을 사후에 인지했다고 주장했다.

 국조특위는 오는 12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 부회장에 대한 고발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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