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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朴대통령은 국가원수…전화한 번 드릴 것"

등록 2017.01.13 09:16:00수정 2017.01.13 09: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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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영주 학생기자 =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12일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자택 앞에서 주민들의 환대 속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1.12.  ryuyj0819@newsis.com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 "새해에 인사를 못 드렸는데 전화를 한 번 드리는 것이 마땅치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사당동 자택을 나서며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국가 원수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어 "귀국을 했으니 기회를 봐서 인사 한 번 드리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반 전 총장은 10년 만에 자택으로 돌아와 하룻밤을 지낸 소감을 묻자 "외교부 장관을 하느라고 한남동 공관에서 살았다가 (유엔 사무총장으로) 바로 갔기 때문에 10년이 아니고 13년 만에 들어오니 감개무량하다"며 "가족들과 얘기하느라 잠은 많이 못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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