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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김연경, 라이벌 주팅 제치고 터키컵 우승

등록 2017.01.18 08: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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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김선웅 기자 = 리우올림픽 여자 배구 대표팀 김연경 선수가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팬들로부터 받은 편지를 손에 들고 있다. 2016.08.20.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배구여제' 김연경이 소속팀 페네르바체를 터키컵 정상으로 이끌었다.

 페네르바체는 18일(한국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2016~2017 터키컵 결승에서 바키프방크를 3-0(25-22 25-15 25-19)으로 제압했다.

 김연경은 세 세트를 모두 소화하며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15점을 올렸다. 서브 에이스도 2개 곁들이며 맹활약했다.

 김연경은 2014~2015시즌에 이어 두 번째 컵대회 우승을 맛봤다.

 라이벌 주팅(중국)과의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챙겼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인 주팅은 바키프방크 소속으로 13점을 올렸으나 김연경에 밀려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페네르바체에 바키프방크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페네르바체는 1세트에서만 22점을 빼앗겼을 뿐 나머지 두 세트에서 바키프방크의 추격을 20점 아래로 막았다.

 김연경은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터키컵 우승했습니다. 모두 응원해주신 덕분에 할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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