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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축제 다양한 즐길거리 관광객 유혹

등록 2017.01.18 14: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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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네 17일 추운날씨에도 부모와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얼음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2017.01.17.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네 17일 추운날씨에도 부모와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얼음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2017.01.17.  [email protected]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겨울철 레저문화 패키지'란 닉네임에 걸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18일 화천군에 따르면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은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체험이지만, 이 외에도 수 십종에 달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주말 14일 문을 연 핀란드 산타 우체국 대한민국 본점에는 17일까지 나흘 간 내국인 1만3380명, 외국인 1313명 등 모두 1만4693명이 방문했으며 이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아이들은 직접 산타에게 새해 소망을 적은 엽서도 정성스럽게 써서 보냈다.

 또 화천의 옛 겨울문화를 엿볼 수 있는 겨울 문화촌에는 지난해보다 약 15% 증가한 1만500여 명이 방문한데 이어 서화산 다목적 광장에 자리한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에는 지난해 12월24일부터 17일까지 2만여 명이 입장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17일 문화적 소외계층인 아동과 장애인 등을 위해 마련한 천사의 날 행사에 초청된 어린이들이 얼음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2017.01.17.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17일 문화적 소외계층인 아동과 장애인 등을 위해 마련한 천사의 날 행사에 초청된 어린이들이 얼음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2017.01.17.  [email protected]

 체험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단연 아빠 엄마가 밀어주는 얼음썰매로 17일까지 모두 8800여 명이 이용해 전년 대비 33%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밤하늘의 신비를 알려주는 조경철 천문대 홍보관도 전년 동기대비 35% 가량 증가한 7000여 명이 입장했다.

 총 길이 100m에 달하는 초대형 눈썰매장은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의 즐거운 비명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개막 이후 이용객 누계는 5000여 명에 육박하고 있다.

【화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2017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일인 14일 오후 관광객들이 강원 화천군 축제장에서 열린 산천어 맨손 잡기 이벤트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7.01.14.  photo31@newsis.com

【화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2017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일인 14일 오후 관광객들이 강원 화천군 축제장에서 열린 산천어 맨손 잡기 이벤트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7.01.14.  [email protected]

 지난해까지 큰 사랑을 받았던 ‘콩닥콩닥 봅슬레이’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점검을 완료한 후 18일부터 문을 열었다.

 특히 개막 이후 선등거리 페스티벌과 ‘찾아가는 상가 이벤트’ 등 시가지와 연계한 야간 프로그램 참여 관광객 누적 규모는 2만 명을 넘었다. 

 화천군 관계자는 "산천어 체험 뿐 아니라 정말 많은 겨울철 레저 스포츠가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며 "야간에도 즐길거리가 가득하니, 여유있게 하룻밤 가족과 머물며 축제를 만끽하시기를 추천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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