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 "대란대치의 지혜 필요" …'경남미래 50년과 대한민국의 미래' 특강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홍준표 도지사는 18일 오전 창원호텔(동백홀)에서 경남경영자총협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노사합동 신년조찬회에 참석해 도내 최고경영자 및 노조간부를 대상으로 '경남미래 50년과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2017.01.18. (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이날 특강에는 강태룡 경남경영자총협회장, 정진용 한국노총경남도본부의장, 이동걸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손교덕 BNK경남은행장 등 도내 기업 CEO를 비롯한 각계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홍 지사는 특강에 앞서 "경상남도는 지난 4년 동안 흔들림 없이 도정을 수행해 온 결과 지난 연말 마창대교 재구조화 계약을 체결해 2000억원 이상의 재정절감 효과를 거두면서 도 재정을 압박하던 요인이 모두 없어졌다"며 "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남미래 50년 사업 등 모든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대한민국의 저력 ▲청렴도 1위 경남 도정으로 투명한 대한민국 건설 ▲경남미래 50년 사업으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확보 ▲서민들이 행복한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 등을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홍 지사는 "지금은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드는 대란대치(大亂大治)의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나라가 시끄럽더라도 대한민국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기업들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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