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구치소서 형기 마치고 출소 7일…병원 위장 입원 절도 40대 검거

등록 2017.01.18 16:16: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구치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뒤 7일만에 알콜 중독 치료 전문병원에 위장 입원해 환자의 금품 등을 훔친 A(48)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2시32분께 인천 남동구의 한 알콜 중독 치료 전문병원에 위장 입원한 뒤 환자 B(24)씨가 자리를 잠시 비우자 현금 2만5000원과 체크카드 1매를 훔쳐 인근 마트에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절도죄로 구속된 뒤 형을 모두 마치고 지난 10일 출소해 이 같은 짓을 또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갑 안에 있던 현금과 체크카드가 없어졌다"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추적해 체크카드를 사용한 마트에서 CCTV영상을 확보해 분석, PC방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