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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오늘 성당서 결혼식

등록 2017.01.19 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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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가수 비(35·정지훈)와 배우 김태희(37)가 결혼한다.

 두 사람은 19일 오후 성당에서 양가 부모와 형제,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행사는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된다. 장소와 시간 모두 현재까지 알려진 게 없는 상황이다. 가족을 제외한 참석자들에게도 결혼식 관련 사항을 이날 오전 공지하기로 한 상태다.

 비와 김태희는 앞서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2012년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난 게 인연이 돼 그해 말 연인이 됐다. 비와 김태희는 교제 기간 동안 흔한 불화설 한 번 없이 만나와 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로 꼽힌다. 비가 군(軍)에 있는 동안에도 휴가 때마다 김태희를 만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이들의 관계가 굳건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2014년에는 비가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김태희를 따라 세례를 받으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이 주기적으로 나오기도 했다.

【서울=뉴시스】김동민 기자 = 배우 김태희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5 SBS 연기대상에 참석하고 있다. 2015.12.31.  life@newsis.com

 비가 최근 한 여인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신곡 '최고의 선물'로 가요계 복귀하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다시 한 번 흘러나왔다. 비가 지난 17일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그녀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하면서 이 노래가 김태희를 향한 비의 '프로포즈송'이라는 게 정설이 됐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당장에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 계획과 관련,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는 "결혼 후 천천히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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