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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7 K7' 출시…안전·연비 향상

등록 2017.01.19 11:39:18수정 2017.01.19 17: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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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7

2017 K7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기아자동차는 19일 안전사양을 강화하고 연비를 향상시킨 2017년형 K7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2017 K7'은 첨단 주행∙안전 기술 신규 탑재, 고급 외장 사양 확대 적용, 2.2디젤 모델 ISG 신규 적용 및 2.4가솔린 모델 배터리 충전 효율 개선을 통한 연비 향상 등이 특징이다.

 특히 기아차는 지난해 11월 5000대 한정으로 출시했던 '리미티드 에디션'을 ▲2.4가솔린/2.2디젤 모델에 '리미티드' ▲3.3가솔린 모델에 '리미티드 플러스'로 상설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2017 K7은 전방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감지하고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차선을 유지하도록 보조하는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 운전자의 부주의 운전 패턴이 감지되면 운전자의 휴식을 유도하는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 등 2가지 첨단 주행∙안전 기술을 새로 탑재했다.

 아울러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를 기본 적용하고, 풀 LED 헤드램프와 19인치 다크스퍼터링 휠을 가솔린, 디젤 전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고급 외장 사양을 확대 적용했다.

 또 2.2 디젤 모델에 공회전 제한 시스템을 추가해 불필요한 엔진 구동을 최소화시키고 정숙성을 강화하는 한편, 2.4가솔린 모델에는 수명이 길고 충전 효율이 개선된 배터리를 신규 적용했다.

 클러치 타입의 에어컨 컴프레서를 적용해 에어컨 미가동시 컴프레서 미구동으로 불필요한 엔진 부하를 저감시켰다. 가변 오일펌프 적용으로 엔진 오일 공급량을 차량 상태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2 디젤 모델의 연비는 18인치 타이어 적용시 14.4k㎞/ℓ, 2.4가솔린 모델의 연비는 11.0㎞/ℓ를 달성했다.

 동급 최초로 미러링크와 연동된 기아 T-맵을 적용했고, '애플 카플레이'와 뒷좌석 파워 아웃렛, 충전용 USB 단자를 장착했다.

 가격은 주력트림인 2.4가솔린 모델의 경우 3010만~3290만원, 3.3가솔린 모델의 경우 3560만~3975만원으로 책정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K7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며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7 K7을 통해 대표 준대형 세단으로서 위상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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