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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하대성, 3년 만에 서울 복귀

등록 2017.01.19 15: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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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태현 기자 = 축구선수 하대성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이근호 선수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6.11.25.  holjjak@newsis.com

다카하기는 일본 FC도쿄행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하대성(32)이 3년 만에 FC서울로 복귀한다.

 서울은 19일 '중원 사령관' 하대성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하대성은 서울의 전성기를 함께 한 선수다. 2010년 서울 유니폼을 입은 뒤 두 번의 K리그 우승과 AFC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경험했다. 세 시즌(2011-2013) 연속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된 것도 서울에서의 일이었다.

 이후 중국과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던 하대성은 친정의 러브콜을 받고 한국행을 확정했다.

 하대성은 "처음 FC서울에 올 때 생각이 많이 난다. 그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나라는 선수의 가치에 대해 다시 증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근에는 부상에 시달렸지만 중원에서의 경기 지배능력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이상호, 신광훈의 영입으로 측면을 강화하고 김근환을 통해 수비벽을 높인 서울은 하대성의 합류로 허리 라인도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서울에서 뛰던 일본인 선수 다카하기(31)는 J리그 FC도쿄로 돌아갈 예정이다. 하대성의 전 소속팀이었던 FC도쿄에서 다카하기의 이적을 요청했고, 서울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다카하기는 이날 일본으로 이동해 FC도쿄와 본격적인 협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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