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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 雪雪…오전까지 내리다 그칠 전망

등록 2017.01.20 0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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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4절기 중 24번째 절기이자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大寒)인 20일 전국적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새벽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이 이른 출근길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7.01.20.  kkssmm99@newsis.com

【수원=뉴시스】김지호 기자 = 20일 새벽부터 경기도 전역에 눈발이 날리면서 출근길 주의가 요구된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부터 경기도 31개 시·군에 잇따라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내리는 눈이 5㎝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새벽부터 대설주의보와 함께 경기도 전역에는 눈이 내려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경기지역의 적설량은 남양주 7.0㎝, 안산 5.5㎝, 평택 5.0㎝, 수원 4.8㎝ 등으로 경기도 전역에 평균 3.4㎝의 눈이 쌓였다.

 눈은 이날 오전까지 오다가 오후에는 그칠 것으로 전망되며, 21일 밤부터 또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경기도에 인명 및 재산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

 수도권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도 전역에 오전까지 5㎝가량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출근길 안전에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전날 '대설·한파·풍랑 대처를 위한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날 오전 1시30분부터 비상1단계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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