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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복강경 간절제수술 1000례 달성

등록 2017.01.20 09: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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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이정하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간담췌외과가 지난 2003년부터 2016년 12월까지 복강경 간절제 수술 실적 1000례를 세계 최초로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호성 교수팀은 간이식수술에서 복강경을 통한 공여자의 간우엽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또 간우후구역절제술과 간중앙두구역절제술등을 포함해 모든 간의 구역에서 해부학적 간절제를 세계 최초로 보고하기도 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세운 각종 기록과 장기적인 성적은 복강경 간절제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표준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의학 선진국의 저명한 외과교수들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방문해 복강경 간절제술을 배워갔다.

 아시아 여러 국가 의사에게 원격으로 복강경 수술을 교육하는 텔레메디슨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한호성 교수는 "앞으로도 복강경수술과 로봇 수술 등 최신 수술기법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을 통해 환자의 통증과 합병증을 최소화 하고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수술분야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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