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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문화가 있는 날'…전국 13개 스케이트장 무료

등록 2017.01.20 11: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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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5일 총 1852개의 문화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13개 스케이트장이 아동·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2017.1.20(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5일 총 1852개의 문화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13개 스케이트장이 아동·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2017.1.20(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이달에는 전국 13개 스케이트장이 아동·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5일 총 1852개의 문화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 주요 스케이트장을 아동·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올림픽공원 야외스케이트장 ▲태릉국제스케이트장 ▲MBC 스케이트장 ▲동천재활체육센터 실내빙상장 ▲목동아이스링크 ▲제니스아이스링크장 ▲경기도 수원 아이스하우스 ▲성남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스케이트장 ▲대전 남선공원종합체육관 스케이트장 ▲전남 광양 부영국제빙상장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 ▲강원 춘천 의암빙상장 등 13곳이 무료 개방에 참여한다.

 이날 해당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경우 사전에 입장 예약을 하면 기다리는 불편도 줄이고 시간대별로 적정 수용 인원이 유지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올림픽공원 야외스케이트장, 엠비시스케이트장, 성남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스케이트장 등 일부는 성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나머지의 경우 동반 보호자들은 표를 구입해야 한다. 또 스케이트화나 헬멧, 장갑 등 안전장구는 현장 임대시 사용료를 내야 한다.

 문체부는 아동·청소년들이 동계 스포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올 한 해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 전국 주요 문화시설에서도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집트보물전-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 특별전을 하루 종일 50% 할인한다. 예술의전당도 프랑스 국립오르세미술관전 등 각종 공연과 전시를 할인 또는 연장 개방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영웅'은 수요일 낮 공연에 한해 20% 할인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대전 서구 관저문예회관 공연장에서는 대전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오후 7시30분)이 열리고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장사익, 김덕수 등이 출연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1'(오후 8시)이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는 올해 '문화가 있는 날'과 관련, '지역 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56억원), '청춘마이크 사업'(28억원), 문화예술회관의 '작은 음악회 지원 사업'(15억원) 등 대표적인 사업에 총 9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생활문화 동호회 지원 사업'(18억원) 등 생활문화 확산에 총 24억원을 편성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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