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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개막]막내 배런은 어디에

등록 2017.01.20 23: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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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이 지난 11월 9일 뉴욕에서 아내 멜라니아, 아들 배런과 함께 대선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2016.12.7.

【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이 지난 11월 9일 뉴욕에서 아내 멜라니아, 아들 배런과 함께 대선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2016.12.7.

【서울=뉴시스】강덕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막내 배런 트럼프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취임축하 만찬에 이어 취임식 당일인 20일에도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CNN과 뉴욕타임스(NYT),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한국 시간 오후 10시30분)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가족과 함께 세인트 존스 영국 성공회 교회의 기도회로 향했다. 세인트존스 예배는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취임식에 앞서 진행해 온 전통적인 행사다.

 하지만 전일 유니언스테이션에서 열린 취임축하 만찬에서도 참석하지 않았던 배런은 아버지 트럼프의 취임식을 고작 3시간 남기고 있는 현재까지 워싱턴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만찬에는 트럼프의 딸 이반카 트럼프뿐만 아니라 그의 손자들까지 참석했지만, 배런만이 자리에 없었다.

 한 네티즌은 "배런이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보이지 않아 애석하다"며 "이 대단한 날에 아들이 없어서 아쉽다"고 전했다.

 현재 배런이 어디 있는 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이 없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일 만찬에서 "배런은 집에 있다"고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지난 10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고별 연설에 딸 사샤 오바마가 참석하지 않은 것을 의식한 트럼프 당선인이 배런을 학교로 보냈을 수도 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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