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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제라드, 유소년 코치로 친정 리버풀 복귀

등록 2017.01.21 08: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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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출신인 스티븐 제라드(37)가 친정팀 리버풀FC의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로 복귀한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제라드를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을 거쳐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에서 활약한 제라드는 지난해 11월 현역에서 은퇴했다.

 제라드는 리버풀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이다. 자신이 거쳤던 유소년팀을 통해 지도자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1998년 리버풀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 제라드는 2015년까지 총 710경기에 출전하며 리버풀을 대표하는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이 사이에 단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았다.

 또 잉글랜드 대표팀의 안방마님으로 A매치 114경기를 소화했다.

 제라드는 "이곳으로 돌아오니 처음 축구를 시작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다. 리버풀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성장기에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 나의 경험과 지식을 많이 전달하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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