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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복귀' 미켈슨, 이틀째 공동 6위 상승…대니 리는 공동2위

등록 2017.01.21 09: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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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 Mickelson holes out from the bunker on the first hole during the second round of the CareerBuilder Challenge golf tournament on the Jack Nicklaus Tournament Course at PGA West Friday, Jan. 20, 2017, in La Quinta, Calif. (AP Photo/Chris Carlson)

커리어빌더 챌린지 2라운드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3개월여 만에 필드에 복귀한 필 미켈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총상금 580만 달러) 둘째날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미켈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니클라우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미켈슨은 선두 허드슨 스와포드(미국·14언더파 130타)에 4타 뒤진 공동 6위다.

 지난해 10월과 12월 두 차례 탈장 수술을 받은 미켈슨은 복귀전 첫날 4언더파 68타를 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틀째인 이날은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서도 15번홀까지 7타를 줄이며 날카로운 스윙을 보였다. 16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을 버디로 마무리했다.

 미켈슨과 같은 코스에서 경기를 치른 스와포드는 이틀 연속 7언더파를 치며 2위 그룹에 1타 차 선두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7)는 라킨타 골프장(파72)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성공하며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선두를 바짝 쫓았다.

 강성훈(30)은 니클라우스 코스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9위다.

 이 대회는 선수들이 1~3라운드 동안 스타디움 코스(파72), 니클라우스 코스, 라킨타 골프장 등 각기 다른 3개 코스를 돌고 컷 통과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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