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50대 남성 양산 홍룡사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자살 추정

등록 2017.01.21 12:25: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소방서 구조대원들은 20일 오후 3께 말없이 집을 나갔던 김씨(50)를 찾기 위해 21일 오전 10시26분께 상북면 홍룡사 입구 인근을 수색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26분께 자신이 운영하던 식당 인근 족구장 100여m 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17.01.21. (사진=양산인터넷뉴스 제공)  photo@newsis.com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소방서 구조대원들은 20일 오후 3께 말없이 집을 나갔던 김씨(50)를 찾기 위해 21일 오전 10시26분께 상북면 홍룡사 입구 인근을 수색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26분께 자신이 운영하던 식당 인근 족구장 100여m 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17.01.21. (사진=양산인터넷뉴스 제공)  [email protected]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말없이 집을 나갔던 50대 남성이 19시간여 만에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6분께 상북면 홍룡사 입구 인근에서 모 식당을 운영하던 김씨(52)가 말없이 집을 나간 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서는 산청소방서 인명 구조견과 밀양소방서 드론 1대를 동원하는 등 홍룡사 입구 인근 야산을 집중적으로 수색한 끝에 자신이 운영하든 가든 인근 족구장 위 100여m 떨어진 곳에서 김씨의 시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소방당국은 지난 20일 오후 3시께 김씨의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방문한 지인과 이야기를 나눈 후 말없이 집을 나간 뒤부터 연락이 끊겼다.

 집을 나간 김씨가 돌아오지 않고 연락이 없자 부인은 집 인근을 찾아보았지만 김씨가 보이지 않자 이날 오후 6시1분께 경찰과 소방당국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