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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소식]AI 보호·관리지역 예찰지역 전환 등

등록 2017.01.21 12: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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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전경.

양산시청 전경.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양산시, AI 보호·관리지역 예찰지역 전환

 경남 양산시는 상북면 소재 농가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방역 대내 관리·보호지역 3㎞구간을 예찰 지역으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24일 고병원성 AI 발생과 살처분, 오염물에 대한 매몰·소독 조치 완료일 이후 21일 이상 추가 의심 신고가 없고 방역 대내 가금농가 예찰에서도 아무런 이상이 없어 내려진 조치다.

 이로써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지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허용되던 관리 보호지역의 산란계 농가의 식용 달걀 출하가 사실상 가능하게 됐다.

 시는 AI 발생지의 예찰 지역 전환으로 AI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나 발생지역에 대한 빈틈없는 사후관리 등 AI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설 연휴 종합대책···교통·비상진료 등 10개 대책반 운영  

 양산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교통·민생안정·비상진료 등 문제가 발생할 시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10개 대책반을 통해 설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 불편사항을 미리 방지할 계획이다.

 특히 AI 방역대책상황실 24시간 운영을 강화해 비상연락체계 정비와 유지, 지속적인 농가 예찰과 지도, 소독약품 배부, 축산농가 주변과 도로 방역소독 등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또 설 연휴 기간 중 설 연휴 응급·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현황을 시 홈페이지(www.yangsan.go.kr)에 게시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 밖에도 쓰레기 수거 대책과 상수도 급수대책, 가스·전기 공급, 산불예방과 재난·재해대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대석마을 주차장 확대·증설

양산시는 매년 행락철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는 홍룡폭포 계곡 대석마을 주차장을 확대·증설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로 인해 시는 주민과 행락객들의 생활편의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룡폭포는 양산의 대표적 관광지로 매년 수많은 피서객과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양산 8경 중 한 곳이나 주차 공간 부족으로 관광객과 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행락철이면 관광객을 실은 대형버스로 인한 주차난이 심각할 뿐만 아니라 쓰레기 투기 등으로 주변 경관을 해치고 인근 주민들의 생활에 막대한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G.B 지원 사업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주차면 수 105면(버스 3면, 여성 배려 11면, 장애인 4면)으로 확대·증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또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1억 6800만원의 추가예산을 지원받아 G.B 관리계획에 의한 녹지 공간과 주민, 행락객들을 위한 2300㎡ 휴게 쉼터조성과 기존등산로 정비 등을 통해 오는 6월까지 양산 8경에 맞는 명품 친환경 주차장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 개최  

 양산시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 20여 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동신문고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국무총리 직속 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직접 지방자치단체 또는 현장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 민원을 처리해 주는 행사로 시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됐다.

 이날 신문고는 주택건축과 교통도로, 산업 환경, 생활법률 등 13개 분야의 전문 고충 민원에 대한 심도 있는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그린벨트 제한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 구제였다.

 이날 총 31건이 접수된 민원 중 가족묘와 토지소유주와의 분쟁, 의료행위로 인한 피해보상 구제 등 상담해결 6건, 합의해결 1건, 고충 민원 접수 9건, 상담 안내 15건을 처리했다.

 시는 주민과 기업의 고충을 함께 해결하고자 관계 공무원들이 배석해 열띤 설명을 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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