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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서 학생들 탄 버스 추락, 최소 16명 사망

등록 2017.01.21 16:56:23수정 2017.01.21 1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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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리노=AP/뉴시스】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남부 아벨리노 부근에서 구조대원들이 버스 사고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관을 옮기고 있다. 이날 이탈리아 남부 지역에서 관광버스가 비탈길을 달리다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해 최소 37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과 구조대원들이 밝혔다. 경찰은 사고가 난 버스가 중심을 잃으면서 골짜기쪽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3.07.29

【로마=AP/뉴시스】조인우 기자 = 이탈리아에서 21일(현지시간) 오전 0시께 학생들이 탄 버스가 추락해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경찰은 "프랑스에서 이탈리아 국경을 넘은 버스가 베로나 인근 고속도로에서 추락한 직후 불길에 휩싸였다"며 "충돌 등으로 다른 차량이 연관돼 있지 않아 사고 원인은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경찰은 심하게 탄 시신 16구를 버스 잔해에서 수습했다.

 헝가리 외무부는 버스에는 15~17세인 헝가리 학생들과 보호자, 승무원 등 모두 5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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