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산천어축제 18만 구름인파 몰려…진풍경 연출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일부지역에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지며 강추위를 보이고 있는 21일 화천 산천어축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2017.01.21. [email protected]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18만6724명이 축제장을 찾아 개막 8일만에 70만명을 돌파하며 76만197명을 기록했다.
개막 둘째 주말인 21일 이른 시간부터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 행렬이 가쁜 숨을 몰아쉬며 주차장을 가득 메웠다.
오전 8시부터 발권을 시작한 얼음낚시터는 한 시간여 만에 6000여 개의 얼음구멍 주인들이 들어서면서 초만원을 이뤘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일부지역에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지며 강추위를 보이고 있는 21일 화천 산천어축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2017.01.21. [email protected]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지난 20일까지 4만5904명으로 찾은데 이어 이날 7500명이 방문해 8일만에 5만3404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얼음썰매장은 썰매에 아이들을 태우고 앞에서 끌며 미끄러질 듯 위태롭게 얼음 위를 달리는 어른들의 모습이 익살스럽기까지 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일부지역에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지며 강추위를 보이고 있는 21일 화천 산천어축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2017.01.21. [email protected]
길이 500m에 달하는 하늘가르기(집라인)는 얼음낚시터 상공을 가르며 날아가는 듯한 스릴을 안겨 사람들의 환호가 불러냈다.
축제의 빅이벤트인 산천어 맨손잡기장은 시작 전부터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봅슬레이와 눈썰매도 쉴 새 없이 위에서 아래로 내달리며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일부지역에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지며 강추위를 보이고 있는 21일 부모와 화천 산천어축제장을 찾은 어린이가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2017.01.21. [email protected]
최문순 화천군수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축제 기간 많은 분들이 머물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밤이 더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5일까지 23일 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150만2882명의 최고기록을 경신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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