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아침 눈 대부분 그쳐…서울 -10~-4도 등 전국 강추위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일부지역에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지며 강추위를 보이고 있는 21일 화천 산천어축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201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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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섭 기자 = 22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그치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며 "전라도와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전했다.

 22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경북내륙·서해5도(21일) 1~3㎝, 충청도·전라도·경남서부내륙 2~7㎝, (23일까지) 제주도산지·울릉도·독도 5~20㎝이다.

 22일 오후부터 23일 오전까지 전라도·제주도(산지 제외) 지역은 1~5㎝이다.

 22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강원영동 제외) 5㎜ 내외이며, (23일까지) 제주도산지·울릉도·독도  5~20㎜이다.

 22일 오후부터 23일 오전까지 전라도·제주도(산지 제외) 5㎜ 미만이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수원 -8도, 춘천 -11도, 강릉 -6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4도, 광주 -2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제주 3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0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0도, 부산 3도, 제주 4도 등으로 많은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각각 1.0~3.0m, 2.0~4.0m, 남해 0.5~2.5m, 1.5~4.0m, 동해 1.0~3.5m, 2.0~5.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아침까지는 전국에 눈이 와 도로 결빙이 예상된다. 교통,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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