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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산간 눈 내려…한파주의보 확대

등록 2017.01.21 1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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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20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강릉시에 천둥이 치고 눈보라가 매섭게 치고 있다. 2017.01.20.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21일 오후 강원 영서와 산간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6시 적설량은 철원 0.5㎝, 평창 대화 0.5㎝ 등이다.

 22일 새벽까지 최대 5㎝의 눈이 더 내리다 서서히 그치면서 오전부터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23일에도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온은 뚝 떨어져 한파주의보가 확대되고 있다.

 강원기상청은 20일 오후 11시부터 속초·고성·양양·인제·양구·강릉·평창·홍천 산간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21 오후 11시부터 철원, 화천, 양구에까지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

 영서와 산간 지역에는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영하 12도~영하 8도, 산간(대관령·태백) 영하 13도~영하 11도, 영동 영하 6도~영하 3도 사이에 분포하겠고, 낮에도 영서 영하 5도~영하 2도, 산간 영하 9도~영하 7도, 영동 영하 2도~0도 사이의 영하권에 머물겠다.

 동해 중부 전 해상에 발령된 풍랑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그러나 22일 오전부터 물결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여 조업에 나설 어민들은 유의해야 한다.

 특히 너울성 파도가 일 것으로 보여 해안가 출입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정장근 예보관은 "많은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차량 운전과 보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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